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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다,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15일부터 비수도권에 New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됩니다.

최근 확진자 수가 연달아 최고 수치를 갱신하는 등 추이가 심상치 않았기 때문인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결국 14일인 오늘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감염수가 적은 세종시, 전북 전남 경북 지역은 1단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는데요.

제주는 이번주중 3단계 격상 발표를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 현 거리두기 단계 현황

 

서울, 경기, 인천 : 4단계
충남, 충북, 대전, 제주, 부산 : 2단계
강원, 세종, 경북, 경남, 대구, 울산, 전북, 전남, 광주 : 1단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될 경우 교회나 성당의 예배 또는 미사, 절의 법회 등 종교 활동은 정원의 30퍼센트만 참석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같은 경우에는 야외 경기장의 경우 정원의 50퍼센트, 실내 경기장의 경우 정원의 30%만 관중 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결혼식이나 장례식과 같은 행사는 100인 이상 참석이 금지됩니다. 집회도 마찬가지이고요.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나흘새 5% 이상 늘어나 위험한 상태입니다.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 증가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8월 중순 확진자가 2300명으로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4차 대유행의 대확산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이제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될 텐데 2단계로 격상이 되었다 한들 불어나는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원정 유흥'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요.

 

감염에 대한 우려만 생각한다면 안될 일이지만 거리두기 규정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생각한다면 마냥 막을 수만은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을 막는다고 될 일도 아니고, 불법 영업소들은 버젓이 문을 열고 영업을 하니 누가 아나요~ 놀러다니는 사람들 때문인지 뒤에서 딴짓하는 사람들 때문인지.

 

여하튼, 이러나 저러나 감염과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하기 힘든 현실이라는 게 팩트죠.

일단은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금, 이 상태로 4차 대유행이 강력히 통제된다면 8월 말쯤 다시 600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늘의 감염현황은 서울 신규 확진자수 1615명으로 더 늘어났습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하루빨리 이 사태가 가라앉았으면 좋겠습니다.

 

뭐, 일단은 항상 하던대로 코로나 조심하고 방역수칙 준수하고 개인위생 관리 잘하고...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 다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집에 콕 박혀서 열심히 재택근무나 하렵니다.

 

이상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주절거려보았습니다.